News [매일경제]이중식 교수, "30%가 1인가구…그들을 연구해야 미래 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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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View 818 작성일 19-12-23 09:04본문
▲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중식 교수(사용자경험 연구실)
"미래의 대단지 커뮤니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혼자잘살기연구소" 를 방문하자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51)가 이렇게 말하며 반갑게 맞았다. 혼자잘살기연구소는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29.8%)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비중(29.6%)을 앞질렀다.2028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혼밥, 혼영, 혼술 등 많은 일을 혼자서 하는 "싱글라이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혼자 잘사는 문제는 최근 기업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 영역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10대 그룹 한 임원은 "1인 가구나 인구구조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측하지 못하면 대기업도 한순간에 휘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서울대 인근 원룸촌에 위치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1층에 혼자잘살기연구소를 열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서울대 원룸촌은 단순히 학생과 고시생이 모인 공간이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가구 중 대다수를 차지할 1인 가구가 모인 `미래형 타운`이다. 이곳에서 여성 1인 가구가 겪는 크고 작은 문제를 피부로 느끼며 함께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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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2/1070408/?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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