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하 융대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공동주관하는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 ConTech 2016이 융기원 컨퍼런스룸 I&II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융합기술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여러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크게 나누면 1)최신 융합기술과 효과적 융합연구 전략이라는 주제와 2)융합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습니다.
News [ConTech 2016]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융합기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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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View 200 작성일 16-11-30 10:28본문
[ConTech 2016]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융합기술의 미래”
오전 Session 1
?오전 9시 30분. 컨퍼런스룸에 참석자가 빼곡히 들어찬 가운데, 심포지엄이 시작됐습니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과 김상은 융대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열렸는데요.
이날 개회식에서는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과 남경순 경기도의회 의원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키노트(Keynote speech)에서는 도쿄대 RCAST의 Ryohei Kanzaki 교수가
도쿄에서 진행된 최신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융합 교육에 대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패널 토의(디스커션) 자리또한 매우 뜨거웠습니다. 융합 관련 학과 원장과 기관장의 간략한 단독 발표 이후 진행된 이날 토의에서는
융합에 대한 견해뿐 아니라, 학교나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융합 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는데요.
이날 참석한 패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도연 총장(포항공대),김상은 원장(서울대 융대원), 박태현 원장(서울대 융기원)
이관영 원장(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이광형 원장(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한건희 원장(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이상 가나다순).
오후 Session 2
오후 세션은 트랙1, 트랙2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먼저 트랙1에서는 최신 연구소개와 융합 연구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다양한 최신 연구와 연구를 위한 방법론이 소개됐습니다.
트랙2에선 융합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관한 주제로 논의가 있었습니다.
세션 시작전에 김상은 원장과 KIST 융합연구정책센터 하성도 소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이어서 바로 융합이라는 키워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Convergence란, 지향점이 같은 것”
융합과 관련된 여러 기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업 위한 여러 방안과 연구 내용들에 대해서 말씀 주셨는데요.
김상은 원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서 융합연구정책센터에서 발간하는 융합과 관련된 융합연구리뷰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학생들도 http://Crpc.kist.re.kr에서 리뷰파일을 볼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들어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어서 KU-KIST, 연세대, 포항공대, 서울대 교수님들의 융합 연구와 융합 인력 교육에 대해서
실제로 어떻게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 발표가 있었습니다.
학교별 커리큘럼이나 학교생활, 캠퍼스 등 다른 학교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 연구를 하고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 토크는 융합형 인력양성에 관한 정책과 전략들을 수립하는 과정과
"왜 융합 인력을 양성하느냐"에 대한 답을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융합정책센터 백동수 박사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이정재 박사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4차 산업시대"로 불리는 융합의 시대에,
융합인재 교육또한 기존의 교육체계와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만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융합인재 플랫폼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융합인재에 대한 논의는 물론 이번에 참여한 6개 학교 및 기관의 융합연구 협의체 조직 회의또한 함께 진행됐는데요.
앞으로 나아갈 융합공동체에 발판을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글/사진 양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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