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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융대원 첫 학생대표 류동민 학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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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View 116 작성일 16-07-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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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첫 학생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바로 류동민 학생(방융)입니다. 융대원 블로그?기자단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학생회장의 포부, 그리고 진솔한 뒷 이야기를 확인해보시죠.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이번에 첫 융대원 학생대표로 선출된 방사선의학물리연구실 류동민입니다.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16학년도 1학기에 석박통합과정으로 방융 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방사선치료기법(brachytherapy)과 우주방사선 전산모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융대원 학생대표는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됐나요.

A. 대학교 학부때부터 과 학생회 임원 역할을 맡았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도 알게 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꽤 보람찬 학부시절을 보낼 수 있었죠. 융대원에 입학하고 나서 학생회나 학생대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침 학생대표 선출을 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융대원에 입학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인턴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접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Q. 학생회장으로서 바라본 광교캠퍼스는 어떤가요.

A. 조용하면서도 주변 환경(식당, 교통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연구하기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개선해야 한다고 보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이죠. 융대원 건물 앞에 운동장이 있긴 하지만 매우 좁습니다. 그 옆에는 전혀 활용하지 않는 테니스장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잘 쓰이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기숙사도 부족합니다.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이나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마련돼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지요. 제가 당장 해결하긴 힘들겠지만, 이러한 것들이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이같은 의견이?모이면 어떤?방식으로 학교 측에 전달 되나요?

A.?아직 모임을 많이 갖지는 않았지만, 융대원의 각 전공 대표들과 모여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이 직접 제게 메일을 주시면 이를 토대로 전공 대표들과 회의를 거쳐 지도교수님을 통하거나, 혹은 원장님께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그림2Q.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쉬운 건의 방법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겠다"였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 예정인지.

A. 대학원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컴퓨터 앞입니다. 따라서 메일을 이용해 소통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우면서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과 저 사이에 직접적인 채널이 형성이 되는 거죠. 제 메일주소를 오프라인 상으로부착해두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홍보하려 합니다. 블로그에도 제 메일주소 광고 부탁드려요! 제 메일주소는 (dmryu92@snu.ac.kr) 입니다.

Q. 현재까지 취합된 건의사항이 있나요.

A.?아직은 제 메일주소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의견을 몇 건 받았습니다. 테크노밸리 내 매점이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판기 설치문제에 대해 메일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팀, 행정실 등에 문의를 해서 의견을 나눌 생각입니다.

Q. 관악 캠퍼스와의 연계도 예정돼 있나요.

A. 관악에는 이미 대학원 학생회가 조성돼 있는데요. 얼마전 그쪽에도 연락을 해서 융대원 학생회를 등록한 상탭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에도 참석해 정보 교류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Q. 참,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일단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그 뒤의 단추들도 잘 끼워 지는 것처럼, 융대원 첫 학생대표 역할을 잘 해서 더 좋은 융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1

Q. 융대원 블로그 People란에서 꼭 짚고 넘어가는 my desk 코너입니다. 학생회장의 책상은 어떨까요.

A. 시뮬레이션을 주로 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작업창과 공부용 작업창을 나누기 위해 모니터를 두 개 사용합니다. 논문이나 책을 읽을 때 독서대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책상에 독서대를 둡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쓰던 거라 정겹기도 하고요. 모니터에 다닥다닥 메모지를 붙여둿는데, 주로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나 할 일 등을 붙여둡니다. 갑자기 떠오른 좋은 생각들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어서 참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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